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전자신문,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ICT Convergence EXPO KOREA 2023, 이하 ITCE 2023)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서관)에서 개최된다.
ITCE 2023에는 ABB 중심의 디지털 신산업 경제를 이끌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대구창조경제센터에서는 지역 대표 12개 Start-up 기업과 함께 참가하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10개 지원기업과 함께 공동관으로 참가한다. 이와 함께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디지털자산 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첨단 기술과 문화의 융복합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ITCE 2023에서는 참가업체의 수익 창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대거 마련된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대중소기업 매칭데이’는 올해 처음 열리는 부대행사다. 11월 8일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매칭데이에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 ICT 관련 구매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박람회 참가기업과 함께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11월 9일에는 전시사무국이 직접 초청한 해외 빅바이어가 참가업체 전시 부스에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번 ITCE 2023 기간에는 대구시가 유치한 제15회 인간-컴퓨터 지능적 상호작용 국제 콘퍼런스(IHCI 2023), 제18회 광역무선 컴퓨팅과 클라우드 인터넷 컴퓨팅 콘퍼런스(BWCCA & 3PGCIC 2023) 등 ABB 관련 대형 국제학술대회가 동시 행사로 개최된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IHCI 2023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에 관해 연구하는 국제 콘퍼런스이다. 올해는 멀티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게임, 컴퓨터 그래픽스, 가상현실, 컴퓨터 언어, 인지공학, 인간-로봇 상호작용 등과 관련된 학계 및 산업전문가 1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구시는 ITCE 2023 기간에 ABB 빅쇼 시리즈인 ‘google 공개 강연’, ‘메타버스 컨퍼런스’, ‘ABB와 보안 공개 강연’ 등 오픈세미나가 전시장 내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제9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DSEC 2023)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ABB 산업을 비롯한 디지털 생태계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다.
엑스코 관계자는 “대경권은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거점 지구인 알파시티를 중심으로 ICT 관련 산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높으며 IT,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움직임에 맞춰 ICT융합엑스포는 대구가 국내 최대 ABB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하며, ICT 분야 최신 트렌드와 산업 동향 정보교류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을 대표하는 ICT 융합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는 ABB 해커톤대회, 메타버스 박람회와의 동시 개최로, 인공지능에서 메타버스까지 대구 ABB 산업과 최신기술을 함께 볼 수 있는 ABB(AI, Blockchain, Big Data) Big Show로 개최된다.
ABB 해커톤 대회는 대구 ABB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되었으며, 대구 메타버스 박람회는 메타버스 선도도시 대구 홍보 및 최신 기술개발 및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3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는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ICT엑스포 사무국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